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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우승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가족 부모 우승 상금 우승횟수 인스타그램 어머니 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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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vvsssary 2022. 6.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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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우승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가족 부모 우승 상금 우승횟수 인스타그램 어머니 캐디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투어에서 박 민지(혼자 천하)을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금 왕인 박 민지(24)는 26일 경기 포천시 포천 힐즈 컨트리 클럽(파 72)에서 열린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총상금 8억원)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박 지영(26)를 꺾고 우승했다.


박민지 우승  박 지영이는 나란히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로 마치며 18번 홀(파 5)에서 연장전을 펼쳤다.

이날 박 민지는 2언더파 70을 달리며 박 지영이는 3타를 줄였다.

연장 1번째 홀에서 박 민지는 3미터의 버디 퍼트를 넣고 박 지영을 제쳤다. 박 지영이는 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쳤다.

박·민지는 12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14일 만에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은 박 민지가 처음이다.

박민지 우승이외에는 2승 선수도 아직 없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서 6승을 기록한 상승세와 맞먹는 독주의 기세다.

박 민지는 6월에 간 4회 대회에서 2회 우승 3위 1차례 등 초강수다.

우승 상금 1억 4천 400만원을 더한 박·민지는 상금 랭킹 1위(6억 3천 803만원)를 굳건히 지키면서 상금 왕 2연패 전망도 더욱 밝아졌다.

19일 한국 여자 오픈 우승으로 약 8700만원 차로 따라붙은 임·히죠은(22)와 상금 격차는 다시 2억원 이상 번졌다.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도 2위의 유·혜란(21)와의 격차를 벌렸다.

박민지 우승

박민지 프로필

1998년09월10일 서울생, 160cm, A형

* 이름:박민지 (PARK Min Ji / 朴民智)

* 출생: 1998년09월10일 서울생

* 신체: 160cm, A형

* 소속팀: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 학력: 보광초, 한강중, 충북 심천중, 동두천보영여고,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 데뷔: 2016년 KLPGA 입회 (회원번호 01161)

* 수상: KLPGA 10승

* 누적상금: 약36억원 (2022/2/16 기준)

*주요경력

- 2016 여자 골프 국가대표

- 2015 여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박민지 프로 소개

2021년 투어 시즌 9번째 대회에서 4승을 달성한 투어 6년차 박민지의 어머니 김옥화씨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여자 핸드볼 대표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올림피언으로 잘 알려졌다.

박민지는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부모님이 공부보다는 운동을 시키고 싶어 하셨고 처음 시작한 운동은 핸드볼이었는데 너무 힘이 들어 핸드볼 대신 시작한 운동이 골프였다.

김 씨는 딸이 어릴 때부터 심하다 싶을만큼 체력 훈련을 시켰다.

"민지가 키가 안 큰 게 그 때문인가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고 김 씨는 말하곤 한다.

박민지(왼쪽)의 어머니 김옥화 씨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딴 여자 핸드볼 은메달을 들어 보였다. 스포츠 선수 2세인 박민지는 “엄마의 체형과 운동 신경을 닮았다”고 말했다.

박민지가 크지 않은 체격에도 장타를 펑펑 날리고, 연장전 우승을 따내는 악바리 승부 근성을 지닌 배경에는 김 씨의 이런 혹독한 훈육이 있었다.

김 씨는 매니저, 트레이너, 운전기사 등 일인다역을 맡아 박민지를 정상급 골프 선수로 키워낸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KLPGA투어 하반기 두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해마다 1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박민지의 성공에는 어머니 김 씨 말고도 결정적인 조력자 2명이 더 있다.

한명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다.

박민지는 신인 때이던 2017년 한 대회장 식당에서 우연히 고진영과 합석했다. 식당에 들어섰을 때 고진영 혼자 앉은 식탁 말고는 앉을 데가 없어서였다.

이 첫 만남에서 고진영은 박민지의 평생 '멘토'가 됐다.

데뷔 열흘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시즌 막판에 접어들어서는 신인왕 경쟁에서 2위로 밀려난 박민지에게 고진영은 "나도 신인왕 못 받았다"면서 "네 골프 인생에서 신인왕을 타고 안 타고는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승하고도 신인왕을 못 타면 어떡하냐'는 자괴감에 빠졌던 박민지는 고진영의 조언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박민지는 그때부터 고진영과는 마음을 털어놓고 조언을 받는 사이가 됐다.

박민지가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가 끝난 뒤 "예전에는 스윙을 본받고 싶은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연습했는데, 지금은 투어 생활을 하는 마음가짐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분을 롤모델로 정하고 있다"면서 "고진영 언니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털을 지녔다"고 말한 이유다.

고진영의 멘토링 덕에 박민지는 조급함을 지울 수 있었다. 컷 탈락하면 어쩌나, 우승을 못 하면 어떡하나 등등 시즌 내내 이어지는 스트레스를 큰 그림으로 보고 이겨내는 지혜를 차츰 몸에 익히게 됐다고 박민지는 귀띔했다.

한국에서는 신인왕과 상금왕 한번 받아보지 못했지만 한 걸음씩 실력을 쌓아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이어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를 꿰찬 고진영의 행보는 매년 1승씩 쌓아가는 박민지의 소걸음과 닮았다.

또 한명의 조력자는 캐디 전병권 씨다.

전 씨는 '핫식스' 이정은의 전성시대를 함께 했다. 2016년 신인왕, 2017년 전관왕, 그리고 작년 상금왕을 차지한 이정은의 곁에는 늘 전 씨가 있었다.

이정은이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스타 캐디' 전 씨에게 러브콜이 쏟아졌다.

전 씨는 상반기에 다른 선수 백을 메다가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부터 박민지의 캐디를 맡았다.


박민지 우승

캐디 전병권씨와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첫 만남부터 전 씨와 박민지는 호흡이 잘 맞았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8위를 차지해 6월 한국여자오픈 8위 이후 5개 대회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한국여자오픈 이후 치른 4차례 대회에서 기권-컷오프-34위-37위로 내리막을 탔던 터였다.

상반기를 마치고 3주 동안 쉬면서 재충전하고 샷을 가다듬은 이유도 있었지만 전 씨의 노련한 보좌도 한몫했다.




박민지 우승

박민지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 뒤 "캐디 오빠 덕을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샷을 하고 나면 자꾸만 '하늘 한번 보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그냥 하늘을 봤다. 영혼 없이 '하늘이 예쁘네요'라고 말했다. 다음 홀에서도 또 하늘을 보라고 해서 또 보고 '아, 예쁘다'라고 말했다. 되풀이되니까 정말 하늘이 예뻐 보였고, 샷도 잘 됐다. 무엇보다 쫓기는 마음이 사라졌다"

박민지는 "코스에서 내게 늘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면서 "아마 그동안 내게 필요했던 게 그것이었던 모양"이라고 전 씨의 역할에 커다란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민지의 어머니 김 씨도 "여러 캐디를 겪어봤지만, 민지가 이렇게 신뢰하는 캐디는 처음"이라면서 "코스에서 항상 긍정적인 분위기로 이끈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캐디 전 씨가 한 말도 공개했다.

1타차로 추격하던 김자영의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 간 뒤 2m 버디 퍼트를 준비하던 박민지에게 전 씨는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슬쩍 말을 건넸다.

퍼트 두 번으로 파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던 박민지는 "그 말에 살짝 풀렸던 집중력이 되살아났다"고 털어놨다.

2m에 불과한 짧은 거리지만 '집증력을 잃으면 실수가 실수를 낳는다'는 사실을 잘 아는 전 씨의 지적에 박민지는 버디는 비록 놓쳤지만 어렵지 않게 파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민지에게는 고진영의 강인한 정신력과 '스타 캐디'의 보좌라는 새로운 힘이 더해진 셈이다.

박민지 프로 인스타그램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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