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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유방암 나이 가슴 절제, 머리 한 움큼씩 빠져→눈물 고백, 항암 중 고기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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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vvsssary 2022. 7. 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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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유방암 나이 가슴 절제, 머리 한 움큼씩 빠져→눈물 고백, 항암 중 고기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요 근래 서정희가 유방암 조기 진단을 받아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을 했다가 퇴원했단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안타깝게도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수술 후 항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해 왔습니다.

지난 3일 서정희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동주’에는 ‘엄마와 또 다른 추억을 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서정희와 영상에 함께 나온 서동주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엄마가 최근에 아팠다”며 “처음에 아프단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린 엄청 많이 울었다. 이런 감정을 사람들과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서정희는 “제가 사실은 유방암이다.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지금은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 1차 치료가 끝났고 2차 치료를 다음 주로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2차 치료 때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안 빠질 거야’ 생각하면서 견뎠는데 이틀 전부터 굉장히 심한 두통이 오기 시작했고, 촬영하면서도 머리를 만질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동주가 미국 출장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라 제가 마지막으로 지금 머리일 때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서정희 유방암

이에 서동주는 “사실 엄마가 강한 모습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저조차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잊었던 것 같다”며 “엄마가 머리를 만질 때마다 우수수 머리가 떨어진다고 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힘들더라. 엄마는 당사자라 더 힘들지만 옆에 있는 저조차도 힘들었다. 제가 먼저 울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정희는 “아파서 누워 있는 시간이 힘들고 안 간다. 아프기 시작하면 구토가 일어나고 입안은 말라서 가뭄이 난 것처럼 갈라진다. 음식을 먹어도 모래알을 같이 씹는 느낌”이라면서도 “그래도 감사하게도 음식의 맛을 안 잃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입원할 때 43㎏밖에 안 나갔는데 나올 때 48㎏이 됐다. 사람들이 ‘식욕이 너무 좋으시다’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습니다.

암환자는 특히나 식욕을 잃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암 환자가 힘든 항암치료를 견디려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단백질 보충을 위해 고기도 먹어야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되고 효율이 높기 때문인데요, 못 먹고 체중이 빠지면 근육이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암 자체보다 근감소증으로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서정희 유방암

서동주는 “엄마가 오늘 저녁 머리를 삭발할 예정인데, 삭발한 모습도 보여드리겠다. 사진으로 남기겠다”며 “다음에 가발을 쓰고 다양한 콘셉트로 엄마의 모습을 담아보겠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원래 엄마와 함께 머리카락을 밀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정희는 “난 반대했다. 머리발은 포기하면 안 된다”고 농담하며 “마음만으로도 감동 받았다”고 했습니다.

서정희 유방암 투병 근황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 “같이 극복해나가려고 한다. 아프다고 해서 가만히 누워 있으면 똑같이 아프다. 밖으로 나와서 움직이고 활동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이겨낼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도 아프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여러분도 힘내시고 힘든 것 다 털어버리고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모든 힘든 걸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로 알려진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초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환자들이 90% 이상의 확률로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높지만 통증과 같은 전조증상이 없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는지, 유두에 붉은 분비물이 나오는지, 가슴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자가 진단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서정희가 유방암 초기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딸 서동주가 간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정희 유방암

한편, 올해 나이 60세인 서정희는 1980년 광고 모델로 데뷔 후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2년 19세에 방송인 서세원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두 자녀를 뒀습니다. 지난 2014년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이듬해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딸 서동주(59)와 함께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환갑 나이에도 최강 동안의 방부제 미모로 화제가 되곤 했는데, 안타깝네요. 딸을 봐서라도 건강하게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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